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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델릭스 T71 328,000원 + AME 이어폰 2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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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 https://smartstore.naver.com/catsline/products/10105022866?nl-query=ame&nl-ts-pid=ixT19lqo1LwssiRj7ZhssssstD8-509409&NaPm=ct%3Dm2idesfs%7Cci%3De89a361c9f7d05c0489aa57bd43d0269aa73b27c%7Ctr%3Dsls%7Csn%3D442108%7Chk%3D12c5c4653c2eaecaaa31decf31713392ecc573e4


큐델릭스 T71 하루 사용기!!! 이어폰 내용 추가 입니다. : 클리앙 


30만원대 8채널 DAC 큐델릭스 T71 10% 할인 + 큐델릭스 5K 20% 할인 + 4만원 할인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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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 입니다 ^^;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좀 정신이 없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게시판을 통해서 말씀 드리겠지만, 본업(?)이 피곤해서 글은 쓰고 싶은 게 여러가지 있었지만


소개해 드리지 못해서 아쉽더라구요.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가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세일?을 하는 곳들이 많아요.

꼭 내가 돈이 없을 때 싸게 나오거나 사고 나면 당근마켓에 뜨는 머피의 법칙 ( 돈 싫어!! 명예 싫어!! 아재인 척 한 번 해봤습니다.ㅋㅋ ) 예를 들자면

  • 할리데이비슨이 평생 모든 소모품 무료 프로모션 이라던가. (타이어 포함)
  • 서피스 프로가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30% 할인을 한다던가
  • 오리지널 브롬톤은 아니지만 알루미늄과 카본으로 도배해서 8킬로 언더의 미니 자전거가 나왔다거나
  • (심지어 가격은 반값도 안되는. 고성능 유사(?) 브롬톤)
  • 노세일 브랜드인척 하던 큐델릭스가 왠일로 예판 vip인 제가 산 가격보다 싸게 행사를 한다거나 등등
  • 이죠


뭐 이외에도 눈에 띄는 상품들이 여러가지가 있기는 한데 일단 바이크 쪽은 유로5+ 규제 때문에 올해가 역대급으로 저렴

합니다. 그냥 원가 이하에 던지는 제품들도 나오더라구요. 3000만원 짜리가 1600만원 정도?? Bmw r18 같은

거요.


아무튼 큐델릭스 T71 입니다. 몇 번 소개해 드렸죠? 국내 브랜드라서 제가 좀 편파적으로 응원하는 회사

입니다. 물론 성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러한 응원도 특히 오디오 시장에서는 의미가 없죠. 국내 기업이라서 피드백이 된다는 것도 대단하죠 여러분도 기술적 궁금증이 생기신다면 게시판에 글 올려 보세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엔지니어가 직접 전화와서 상담?도

해줍니다. 심지어 기능 추가도 해줘요!! (화면 반전이나 단축키로 설정 변경하는 건 제가 최초로

건의한 기능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ㅋㅋㅋ)


자랑스런 국내 기업이 시대?를 앞서 갔다는 생각하는 게 최근 쿼드 DAC 기반의 고급 꼬다리 DAC가

쏟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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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꼬다리 DAC 시장은 성숙하다 못해 상향 평준화 + 고인물로 넘어 간지 오래인데 이 와중에도 끊임없이

신제품이 어떻게든 나오고 있어요. 국내에서도 준 메이저 취급을 받는 샨링에서도 쿼드 DAC 칩을 탑재한

UA6 플래그쉽 꼬다리 DAC를 출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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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포터블 오디오를 디자인 하는 아이바쏘 에서도 쿼드 DAC 을 탑재한 꼬다리 Dac가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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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프리시전의 w4 역시 쿼드 DAC 입니다.

흠… 아무리 고가 전력이라도 저 스펙에 60만원은 전 좀 잘 이해를 못하겠지만요.


뭐 아무튼 시장에서 플래그쉽급 꼬다리 DAC라면 쿼드 칩을 탑재하는 건 기본이요. 여기서 조금 더 간다

면 최근 스마트폰의 전력 제한에 맞춰 출력을 손해 보지 않기 위해 별도의 배터리를 탑재하거나 xmos가 아닌 FPGA 칩을 탑재해서 PEQ나 기타 dsp 관련 기능들을 추가하는 식으로 차별화되기 위해 안간힘 중 입니다.

이제는 대충 설렁설렁 만들어서는 안되는 시장이 됐거든요.


그래도 이거 하나되면 저게 하나 빠져 있고, 전체적으로 이거다 싶은 제품은 아직 잘 없어서, 큐델릭스는 아직도

제게 종결급 포터블 장비로 잘 계십니다.


쿼드 DAC 칩과 FPGA, 배터리 내장, 20채널 PEQ 지원과 고출력 opamp 하이브리드 탑재

등 최신 유행 기술을 전부 지원하는 건 아직도 T71 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아득해 보였던 중국의

가격도 막상 고급화 되니 큰 차이가 없어서 잼있게 지켜보는 중 입니다.


Ess 사의 DAC을 탑재한 제품은 큐델릭스가 유일하기도 하구요. 위에 새롭게 출시된 쿼드칩의 DAC 들은  시러스로직의 43131을 사용하거든요. 좀 아쉽죠. 자체 앰프를 사용한다는 점은 큐델릭스와 비슷한데 별도의

Opamp가 구성이 안되어 있거나 성능이 별로 거든요 아니면 럭셔리 프리시전 처럼

43198급의 dac으로 (이 칩은 앰프가 통합되어 있지 않습니다.) 쿼드 구성한 후 opamp를 별도로

구성하거나요. 그런데 가격이 무색하게 배터리가 없어서 제대로 그 성능을 사용하기 쉽지 않아요


T71 은 시러스로직사의 43*** 시리즈보다 최신의 고급(?) 9219 (앰프 통합) 을 가지고 있으면서 별도의

버브라운 Opamp를 구성한 변태 구성입니다. 기존 제조사 입장에서는 굳이? 라고 할만한 구성이였는데

막상 그 시너지가 대단해서 지금은 계속 유사 구조가 나오거나 나올 예정이죠.


참고로 데스크용 장비는 옥타 DAC 칩들이 슬슬 보이기는 하는데, 자체적으로 8채널을 지원하는

몬스터 es9039 DAC 칩이 있어서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Ak4499 칩셋은 4채널

이긴한데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분리한 아주 타이트한 구성 이구요.


DAC 칩 하나에 2채널이니 2ch x 4 = 8ch 이죠. 이걸 스테레오로 합쳐서 성능 향상을 노리는 건데

데스크탑 칩 쪽은 이미 8채널 플래그쉽 칩이 있거든요. 심지어 이걸 듀얼로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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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제가 소개했던 상반기 DAC계의 베스트셀러  SMSL 사의 DO400 입니다. 이 제품이 ES9039 8채널 이에요. 물론 출력은 스테레오로 합니다. 4개 채널을 합쳐서 하나의 신호로 내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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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누적된 기술 자체는 큐델릭스와 비교하기 좀 그렇습니다. 계속 상품 기획을 새로이 하고 유행에 따라 여러가

지를 제작하는 요즘 중국 기업과는 달리 베이스를 운영체제에 두고 기본 스펙을 필요충분 조건 이상으로 구성한 후 확장해 가는 개념은 아주 매니악 하거든요.


위에는 큐델릭스사에서 몰래 제작중인 메뉴얼 사이트 인 것 같습니다. 그냥 검색하면 나오긴 하는데,

기존 홈페이지나 상품페이지에는 아직 노출되지 않은 것 같아요. 왜 저런 페이지를 만들어 두고 안내를

안하는 겁니까??!! 아직 미완성인 것 같기는 한데 검색하면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쿼드 dac을 이론상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크로스 오버나 8채널 서라운드 구성은

하드웨어 구조 상 T71 만 베이스가 마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위의 다른 제조사 제품들은 저런 기능이

구현 가능하더라도, 절대 업데이트 하지 않겠죠. 그냥 새제품이 나오고 말지. 펌웨어 업데이트 해도 뭐 바뀌는 게

없어요. 버그 수정만 하지


큐델릭스 T71의 미래(?) 계획에는 8채널 RCA 악세사리 라던가. 4x QXOVER 라던가 등의 기능들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 뭐 어디 공지가 되는 건 아니고, 큐델릭스 버튼 누르다 보면 TEST 라고 뜨면서

위 내용들이 출력이 됩니다. )


아무튼 범용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죠. 지금도 유틸리티 성이 매우 좋아서 이래저래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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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첨부 사진 20장의 압박으로 이렇게 대량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동일(?) 컨텐츠는 그림판으로

합치기!!! 합니다. 폰트가 좀 다르더라도 양해 부탁 드려요. (엇 클리앙 업데이트 됐는데 20장 이상

첨부 되는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아무튼 예고한데로 이어폰도 출시가 됐고, 생각지도 못한 맥세이프 케이스도 나왔는데, usb포트는

두개나 가지고도 추가 장착되는 블루투스 확장킷과 배터리 확장킷이 아직도 안 나오는 건 애석한 일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도 나와야 됩니다. 원터치로 룸보정이 되는 마이크 아니면 이미 있는 마이크를 활용해

주시거나요. Wiim 제품들은 스마트폰 마이크로도 룸보정을 하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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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간을 보정하는 게 이슈인데, ( 룸 코렉션이라고 내 공간에 맞춰 보정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위에 보이는 장비에 마이크를 연결하고 오디오 신호를 출력해 보정해 주는 겁니다.

가격이 아주 사악하죠. 그 효과는 체감 될 정도로 드라마틱 합니다. 과장된 소리는 잡아주고,

탁해진 소리는 순식간에 명료해 집니다. 순간 음악적인 느낌(?) 은 줄어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위에 다시 원하는 취향데로 EQ를 적용하면 되거든요.


워낙에 그 효과가 강력해서 EQ 따위는 사마외도 취급하는 순수 오디오 주의자들 조차 룸보정은

한번쯤 해볼까 관심있게 보는 상황이거든요. 대기업급의 오디오 브랜드들 역시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중이기도 하구요. (아주 비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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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문적인 EQ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존재해야 내 공간에 대한 보정값을 정확히 입력할 수 있는데, 이러한 20채널 이상 좌우를 따로 보정할 수 있는 장비 중 큐델릭스는 가장 저렴한 장비입니다. 그런데 그런 DSP 장비 중에서 가장 고음질을 내고 있는 건 또 재미있는 일이죠. 지금도 마이크 하나 구입하시면 큐델릭스로

룸보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큐델릭스를 거실 오디오에 연결하는 이유가 되죠. 심지어 저래뵈도 아날로그

볼륨 입니다. 값비싼 프리앰프를 충분히 대체 가능합니다. 솔직히 듣는 재미는 SMSL DO400 보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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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DSP 기능을 구현한 경쟁(?) 제품이 이번에 출시 되었는데, 비슷한 건 가격정도? 나머지 스펙은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 입니다.

기본적으로 구현된 소프트웨어나 특히 오디오적인 스펙에서는 그냥 할말이.. 없어요. 너무하다 싶은 수준입니다. 별로란 얘기죠 아..가상서라운드 기능을 구현한 건 특이한 점입니다.


썰이 길어졌는데 최신 유행은 8채널의 DAC 을 구현해 데스크탑의 플래그쉽의 성능을 모방하며

배터리를 탑재하고, DSP 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FPGA 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별로 없는 관계로 그 길은 험난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 쪽으로 가장 강력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코드사는 그런 유행 쪽으로는 관심이 전혀 없다는 말이죠.

그냥 탭이란 개념에 몰입해서는..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기술 개발도

열심히 하는) 어느 순간 뻔히 예상되는 제품만 출시하는 코드사 입니다. 그 다음에 정말 강력한

소프트웨어 자원을 보유한 회사는 드비알레 같은데 이쪽은 포터블에 아예 관심이 없어서요.


  • 드비알레는 스피커가 교체되더라도 최대한 본인들이 추구하는 성향으로 음질을 만들어 내기 위해
  • 각각의 스피커를 실제로 측정해서 각각의 튜닝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데이터가 엄청나죠.
  • 그러면서 앰프를 디지털적으로 조율하는데 뭐 비슷하게 라도 구현하는 브랜드를 저는 아직 본 적이
  • 없네요.



아무튼 그래서 큐델릭스 T71을 구매하셨다면 혹은 이미 가지고 계시다면 (현재 가격도 출시 이후 최저가이니

없으시면 구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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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이어폰을 꼭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할인 기준으로 20만원 초반대 클리앙 공식 이어폰이

AKG N5005의 가격과 비슷할 텐데. 이어폰도 유행이 있어서 결이 다른  요즘 최신 성향의 소리를 내줍니다.


무선 이어폰이 세계적인 대세가 되면서 앨범 자체도 가수들의 목소리가 섬세하게 녹음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비나 스피커에서 구현이 힘들었던 저음 구현이 쉬워지면서 저음을 엄청 신경

쓰기 시작했거든요. 리스너들의 장비가 고급화 되었단 말이죠. 스트리밍 사이트가 대세가 되면서

다양한 앨범을 손쉽게 접하게 되면서 기술적으로도 비교가 쉬워졌거든요.


로제의 아파트 들어 보셨죠? 최신 이어폰으로 들어 보시면 아주 난리 납니다. 아니 그 이상입니다.

둥둥이 아니라 쾅쾅 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폭력적이더라구요. 요즘 음악이란 ㅋㅋ


중국산 밸런스 아마츄어 드라이버를 쓴 것도 아니고 요즘 중국에서 대량으로 생산해 품질 편차가

좀 있는 놀즈 드라이버도 아닌 소니온의 정석적인 드라이버를 6개나 채용하고 그래핀 기술이 적용된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카본 쉘이 적용된 이어폰이 20만원 정도인데 이걸 안 산다구요??

참고로 소니온은 50주년을 맞이한 놀즈와 전세계 BA 시장을 양분하는 전통있는 덴마크 기업입니다.


양산성에서 불리하더라도 3D 프린팅을 해서 각각의 드라이버 노즐도 의도한 데로 구성하고 여유 있는 용적을 활용해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공간감도 그야말로 압도적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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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1의 이어폰에 탑재된 거라 예상되는 소니온 2600대 드라이버의 알리 가격입니다. 저게 3쌍이 들어가면

15만원에 카본 쉘 3D 프린팅과 그래핀 DD에 디지털 액티브 크로스 오버를 위한 전용 케이블과

이어팁도 스핀핏과 메모리폼이 내장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이어팁도 따로 구매하시려면 몇만원이나 합니다!!

출시 정가인 32만원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20만원 정도의 가격이면 확실히 가격에 비해서 상급의 소리를

냅니다. 저렴한 가격에 3ba를 가지는 중국산 제품들도 있지만 ba는 매우 예민한 부품이거든요.


이미 외국에서는 중국산 가성비 제품의 품질 편차에 대한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걸요.

그야 말로 복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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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핀핏과 요즘 유행하는 하이브리드 이어팁이 모두 포함!!


아무튼 이 이어폰은 특이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기존의 게시글에서도 설명을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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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풀레인지 스피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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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풀 디지털 액티브 크로스 오버로 구성된 스피커처럼 큐델릭스 T71 이어폰은 이어폰에서 별도의

필터링 없이 본체에서 직접 주파수를 컨트롤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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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안에 저음 중음, 고음을 담당하는 드라이버가 각각 따로 들어가게 되는데 신호가 각 드라이버에 전달될 때 저음의 드라이버에는 고음을 컷팅해서 저음만 입력되게 고음용의 드라이버는 저음을 컷트해서 고음의

주파수만 입력되게 하는 일종의 필터 회로 입니다. 인덕터와 캐패시터라는 부품으로 컨트롤 하게 되는데

이게 정말 딱 맞아 떨어지게 필터링이 되는건 아닙니다. 이어폰은 안 그래도 공간도 좁고 패키징도 보통일이

아니죠. 몇mm 수준으로 놀거든요. 또한 컷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진동판을 사용하는 1DD 구성인 헤드폰이 소리의 근본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 말입니다

신호를 분할할 필요가 없으니 별도의 크로스 오버 회로가 헤드폰은 당연히 안 들어갑니다.

드라이버도 편차가 있는데 여기에 손톱보다 작은 회로에 캐퍼시터와 인덕터라뇨. 물리적인 용적의 제한을

받는 부품인데 말이죠. 대기업의 BA 이어폰이 괜히 비싼 게 아닙니다. 아주 세심한 품질 검수 과정을

거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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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는 고음역대와 저음역대과 라인을 공유하면서 생기는 역기전력의 간섭문제( 자석과 코일로 구성된 발음체는 전기로 구동 되지만 전기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와  앰프 부하 때문에 각 스피커의 저음과 고음에 앰프 하나씩

연결하기도 합니다. 이걸 바이앰핑이라고 하죠. 확실히 소리가 섬세해 집니다. 깔끔하기도 하구요 여기에 스피커마다 앰프를 별도로 구성하면 스테레오 스피커 1조 구성에 앰프가 4개나 들어가게 되죠. 하이파이 로즈라는 국내 브랜드의 최신 앰프가 이러한 구성을 구현 가능합니다.

아주 비쌉니다. 500만원이 넘었던 걸로 아는데 요즘은 어떤 지 모르겠네요.


큐델릭스 T71 의 디지털 크로스 오버는 구조상 4개의 앰프로 하나의 이어폰을 구동하는 구조 입니다. 그리고 DSP로

위의 아날로그 크로스 오버 회로를 디지털 적으로 구현하게 되고, 이론 상 분리도와 채널 간섭 출력 모든 면에서

아날로그 방식을 능가합니다.


실 사용에서 느껴지는 체감은 이어폰 프리셋을 바꾸면 성격을 팔색조로 자유자재로 바꾸면서, 기존에 들어보지 못한

마치 스피커에서 듣는 듯한 분리감과 저음을 구현합니다. 100만원 이상의 이어폰 마냥 초 고해상도를 구현하면서

제작자가 정교하게 튜닝한 그러한 소리를 처음부터 내지는 않지만 만지기에 따라서 최소한 동 가격대에서 라이벌을

찾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 회로를 거치지 않고 앰프에서 직결로 바로 출력되는

저음의 느낌은 아주 특이해서 기존의 저음 몬스터라 불리는 베이스 중시 셩향의 이어폰과는 또 결이 다릅니다.

N5005 의 저음은 정착용이니 이런 문제를 떠나서 그냥 동동 거리네 라고 느껴질 정도거든요.


웹에서 돌아다니느 리뷰 ( 몇개 있지도 않지만요) 를 좀 살펴보면

 

 풀레인지형의 BA 드라이버를 채용해서 소리가 심심하다 특색이 없다

이런 소감이 보이기도 하는데.

애초에 고음만 담당하는 BA 드라이버는 건 없는데다  저음역대는 무지향성 즉 방향성이 없으니

중고음역대를 담당하는 BA 드라이버는 각각의 스테레오로 전환되는 7.1채널 구성에서도 손해는 없어요.


아주 개성 가득한 소리를 내주는데, 주파수 배음이나 스펙트럼의 대역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하나의

드라이버 대역을 게인값을 조절했다고 측정치를 각각 뽑아내는 걸 보면 리뷰어께서 

조금만 더 세심하게 제품을 살펴 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각의 드라이버를 -24데시벨의

게인값을 조절한다고 해서 각 음역대의 해상력을 판단할 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개별 드라이버 음소거

기능이 있는데 굳이 q팩터 값 조정 없이 프리게인만 조정한 상태에서 측정을 하면 당연히 오류가

생갈 수 밖에 없습니다. 중고역대 해상력이 뛰어난 건 BA드라이버의 종특이고 저음이 둥둥 거리는 건

그래핀 드라이버와 디지털 액티브 크로스 오버가 힘을 합치 결과물로 보이니 이건 장점이지 단전으로

보기는 좀 그렇습니다.


아무튼 큐델릭스는 할인을 신제품 예판 때나 하는 브랜드이고 예판을 제외하면 첫번째 할인 행사입니다.

여기에 이어폰 같은 경우 세번째 할인 정도 인 것 같은데 할인 금액 자체는 현재가 가장 저렴하죠.


그리고 이 행사들이 네이버 멤버쉽 데이랑 겹치는 경우는 또 드뭅니다. 행사가 끝나면 큐델릭스 T71 자체는 다시

399,000원으로 돌아갈거고, 현재 가격은 32만원 짜리 이어폰과 40만원 짜리 DAC가 합쳐서 약 55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죠. 확실히 부담되는 가격이긴 한데, 그 기능성과 주변 경쟁 제품과의 비교를 해본다면

사실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가격이 부담되는 건 오디오와 이어폰을 같이 사니까 그렇지

각각의 제품을 본다면 이런 가성비가 또 없거든요. 롬코렉션을 활용하거나 프리앰프로 활용

이어폰은 또 구성과 성능을 본다면 혜자스럽다고 할 수 있거든요. 굳이 값어치를 따져 본다면 현재 이어폰의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일단 네이버 멤버쉽 데이는 하루 뿐이고 큐델릭스 할인과 멤버쉽 데이가 겹치는 경우 매우 희박한 확률이니

내일의 나와 다음달의 나에게 일부 책임을 미루시고 무이자 할부라도 끄집어 내서 일단 달린다음 갑자기 쌀쌀해 지는

요즈음 미리미리 고구마와 귤을 준비하셔서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아니면 저랑 같이 종로에서 따뜻한 오뎅탕에 달디단 소주나 한잔 하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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